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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겨울, 남미

여권 재발급


오전 일찍 일어나서 동구청으로 향했다.

일어난게 아니라 거의 밤을새고 갔다. 


잠은 자고 싶었으나 2시간 후에 일어나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그냥 누워만 있었다.


11시에 미팅이라 오전에 여권을 발급하고 가야해서 아침에 택시를 타고 부랴부랴 길을 나섰다.

나의 신분 상 올해만 단수여권을 4번째 만드는 상황이라 어느정도 가능한 일정이라 판단이 들었다.


사진찍고, 서류작성하고, 여권발급. 20분도안되어서 여권을 재발급했다.


여권사진 10,000 원

여권발급비 20,000원

리마-쿠스코 페루내 국내선을 이용하게 될 LC Peru 에 연락을 해 보니 

여권정보를 바꾸려면 17.7USD

미국비자비용 14USD

볼리비아 비자 발급에 드는 비용 얼추 10,000


거의 8만원에 육박하는 돈이 여권 재발급으로 인해 발생했다.

스스로를 반면교사 삼아서 다시는 여권을 분실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겠다.


하지만, 또 사람일 어찌될지 모르니

또 이런일이 발생하면 이전보다는 좀 더 현명하게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대처하는 내가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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